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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본은 모든 도서 제작 시 퀄리티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고 마지막 과정입니다.
작업의 수량, 또는 제작의 계절에 따라 제작하시려는 도서에 적합한 제본방식을 권해드리고 유니크하면서도 퀄리티를 유지하는 도서의 완성에 주안점을 두고 제작에 임합니다.
한 번 진행된 제본은 다른 방식의 제본으로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쇄 이전부터 다양한 시물레이션을 해보아야 합니다.
팩토리비는 본 작업 전 제작물과 동일한 샘플을 미리 제작하여 수정 및 보완작업을 거친 다음 본 작업에 돌입하게 됩니다.

사철(絲綴)제본

일반적으로 실제본이라고 알고 있지만, 이 제본의 정확한 명칭은 사철제본이라고 하고 실무에서는 강하리라고 불리는 고급제본 중의 한 방식입니다.
펼침성이 완벽하며 제본 후 견고함 또한 모든 제본 중에서 으뜸입니다.
제본비가 타 일반제본 비용에 비해 다소 높은 점은 있으나 그 효과를 볼 때 가성비가 높은 제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록, 포토 북, 디자인 지명원, 페이지가 많은 도서, 사이즈가 작은 도서 제작 등에 주로 적용되며 도서의 유니크함을 위해 적용하기도 합니다.

PUR(Poly Urethane Reactive)제본

제본의 프로세스는 무선제본과 같지만, 무선은 일반 제본용 본드를 사용한다면 PUR은 제본용 본드 대신 우레탄을 사용하여 펼침성을 확보하고 제본 부분 또한 깔끔한 것이 장점입니다. 제본비가 무선제본비보다 상당히 높은 편이며 견고함은 계절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납니다. 여름에는 천천히 굳히는 작업이 가능해 지류를 잡고 있는 부분이 분리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겨울에는 급속냉각이 되어 때에 따라서는 바인딩 부분이 깨지는 현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성된 제본의 지속성은 우수한 편이어서 두꺼운 도서를 제본하거나 그림, 도록 등 펼침성이 확보되어야 하는 도서, 자주 펼쳐보고 오래 보존해야 되는 서적에 적용됩니다.

무선제본 (Perfect Binding)

가장 일반적인 단행본 제본 형식으로 책의 표지와 내지를 풀로만 접합하여 단단하게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인쇄된 지류를 접어 모은뒤 접착제를 입히는 방식으로 제작하거나 미세한 칼집을 넣어 그곳에 접착제가 스며들게 하여 접합(통칭 : 아지노제본)하는 2가지로 구분됩니다. 너무 두꺼운 내지를 사용하면 제본면이 터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선철(無線綴), 퍼펙트 바인딩(Perfect Binding)이라고도 합니다. 무선제본 시 책표지 앞, 뒤로 날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날개 추가 시 표지에 부피감을 주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책의 변형과 훼손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교과서, 잡지, 교재, 소설책 등 다양한 책자에 사용되는 제본 방식입니다.

미싱제본

미싱제본은 고급브로슈어나 포트폴리오북, 메뉴판, 룩북 등에 많이 적용되는 제본형태로서 비용이 저렴하고, 펼침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싱제본의 페이지 구성은 중철제본과 동일하게 4의 배수 (4,8,12,16,20 ……) 페이지로 작업이 되어야 합니다. 페이지가 무리하게 많은 경우, 미싱부분이 뜨거나 중심페이지로 갈수록 데이터가 많이 잘려나간다는 단점이 있어 편집을 하실 때 유념해야 합니다. 130g 기준으로 48페이지 정도 이하가 적당합니다.

거즈본드제본(풀제본)

인쇄된 페이지를 차례로 정압한 후 제본용 본드를 바른 후 거즈를 붙여 제본하는 방식입니다. 떡 제본이라는 통칭밖에 없어 거즈 본드 제본이라고 호칭 합니다. 거즈 본드 제본은 풀제본이라고도 가끔 불리며 제작되는 방식에서 명명한 것입니다. 거즈 본드 제본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첫 번째는 인쇄지를 접지를 통해 꼭지(보통 8P, 또는 16P)를 만들고 쌓아 직접 본드를 바른 후 거즈를 붙이는 방법, 두 번째는 인쇄지를 낱장으로 재단한 후 순서를 잡아 정렬한 뒤 책등에 칼집을 내어 그곳에 풀이 스며들게 한 후 거즈를 붙이는 방법입니다. 팩토리비는 이 두 방법을 혼용하여 낙장을 막고 페이지 사이도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 특수본드를 사용하여 제본을 합니다.

중철 제본 (Saddle Stitching)

중철제본은 2장 이상의 종이를 겹쳐서 반으로 접은 후, 그 가운데의 접은 선 상에 스테이플러로 철심을 박아 제본하는 형식입니다. 페이지는 4의 배수 페이지로 작업이 되어야 하며 책등(세네카)이 없으므로 표지와 내지의 작업 방식이 동일합니다. 하지만 좀 더 세밀하게 작업이 되어야 하거나 중철이 가능한 두꺼운 도서를 제작할 경우 표지중앙에 책두께의 1/2정도 세네카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비용이 저렴하고 펼침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으나, 페이지가 많아지고 가운데 페이지에 가까울수록 재단 시 유실되는 면적이 넓어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두꺼운 용지로는 중철제본 제작이 불가능합니다. 주로 카탈로그, 팜플릿, 잡지 등 쪽수가 두껍지 않은 제본에 많이 사용됩니다.

레이플랫제본(압축제본)

레이플랫 제본 또는 압축제본이라고 말하며 일반도서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사진집, 앨범등에 주로 적용해 왔습니다. 또한 아트북, 그림책, 동화책 등에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200g 이상의 종이의 뒷면을 맞대어 접착해 가는 방식으로 제본 합니다. 두께감을 주기위해서는 800g 정도의 합지를 두 종이 사이에 끼워 접착합니다. 이 제본방식은 높은 제작비용을 감수해야 하며 제작기간도 긴편입니다. 인쇄는 단면 펼침면 인쇄로 진행 합니다.

이곳에 그림

링제본(Wire Binding)

와이어제본, 트윈링제본,코일링제본,머쉬룸제본 등 제본하는 소재에 따라 명칭이 달라집니다. 통상적으로 인쇄된 종이에 구멍을 뚫어 금속이나 플라스틱으로 된 링을 끼우고 제본기로 눌러서 연결해 주는 방식을 말하며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고 깔끔한 마감 처리가 제본 퀄리티의 관건입니다. 링제본은 스케치북, 연습장, 카렌다, 보충교재, 제안서, 배포용 등에 적용됩니다. 요즘은 다양한 링이 판매되고 있어 디자인요소의 하나로 기획되기도 합니다.

바인더링 제본

내지에 2구, 3구, 5구, 6구, 8구 등 도서의 사이즈에 맞게 구멍을 뚫어 미리 준비한 바인더에 끼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 입니다. 국산과 중국산 링에 따라 약간씩 넓이가 달라 다양한 타공칼을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팩토리비는 국산용링 적합, 중국산용링 적합한 다양한 타공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바인딩의 장점은 낱장으로 내지를 교환 하거나 사용완료된 내지만 교환하여 바인더(커버)는 재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바인딩 방식은 회사서류, 서류 모음철 등에 주로 사용되며 아트북에도 종종 적용되는 방식 입니다.